MICE & 관광 마케팅 교육후기 (대구 MICE 포럼)
지난주 마름모연구소에서는 대구 MICE 포럼에서 <MICE 및 관광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장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MICE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관광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AI 시대,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
이번 특강에서 에서 가장 먼저 다룬 주제는 검색 환경의 변화였습니다.
이제는 클릭을 거치지 않고도 AI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얻는 제로 클릭(Zero Click)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관광과 MICE 마케팅의 판도가 바뀔수도 있는 과도기에 있다는 부분을 안내 드렸습니다.
관광 마케팅,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과거와 같이 광고비를 집행하는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관광과 MICE 산업은 결국 경험을 파는 산업이기에,
결국,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대구라는 도시가 가진 문화와 이야기가 어떻게 글로벌 무대에서 매력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지,
또, 이를 디지털이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홍보 할 수 있는지 현재 급변화하는 트랜드를 기반으로,
앞으로 대비해야 할 마케팅의 변화를 소개하였습니다.
마케팅의 필수도구로 급부상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이번 강의에서 제가 가장 강조한 부분 중 하나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입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제작되는 콘텐츠의 80% 이상이 AI를 활용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올해는 큰 분기점이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빅데이터로 얻은 시장 니즈를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몇가지 실용적인 팁들을 소개했습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대구는 이미 엑스코를 중심으로 MICE 선도 도시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적인 부분만 보강하면 더 높은 위상을 갖을 수 있는 요소들이 참 많은 도시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만난 회원사분들께서도,
AI와 마케팅의 결합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라는 점을 깊이 공감해주셨으며,
강의가 끝난 이후에도 많은 분들께서
“AI와 관광 마케팅을 이렇게 실전형으로 풀어준 강의는 처음이었다”는 피드백을 해주셔서,
저 역시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