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에서 배운것들을 실무에 적용해보면 당연히 질문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디지탈 마케팅 강의는 “스토리텔링”이나 “브랜딩”강의와 달라서 배운것들을 실제로 실무에 적용해야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디지탈 마케팅 강의는 뒷심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가 강의를 처음 나갔을 때에는 수강생분들의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으면 모든 것들이 다 저의 책임 같았습니다.
그래서, 강의 할 내용들을 미리 연습하는 것은 물론, 조금 더 전달력 있게 하기 위해서 여러번 녹음과 청취를 반복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매력있는 강사가 되기 위해 복장이나 스타일링까지도 신경을 써보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노력들이 학습 능률을 올리는데 도움은 되었습니다만, 본질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습니다.
얼마정도 시간이 지난후에는 수강생분들의 학습능률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강생분들의 “의지”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험담을 중심으로 동기부여를 하거나 가장 좋았던 사례를 꾸준히 상기시키는 등의 방법을 사용했었습니다.
이런 방법들도 능률을 올리는데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결국 본질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하이브리드” 강의 방법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이나 미디어의 역사나 사례위주의 스토리텔링의 강의를 하게 된다면 확실히 몰입력이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강의일 때의 상황입니다.
결국 디지탈 마케팅 강의를 통해서는 마케팅의 개선을 얻어야 하는데 “개념”위주의 강의는 막상 들었을 때는 뭔가 해결될것같지만 실질적인 성과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초보자 대상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강의 방식에 대해 오랜 고민을 통해 얻은 해답은 “하이브리드 강의”였습니다.
큰 맥락에서는 초반의 몰입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위주의 강의를 진행하고,
디테일한 부분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강의 영상을 제공한 이후에는 학습 능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름모 연구소의 강의 웹싸이트는 이러한 배경에서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파일로 제공하는 것보다는 커리큘럼이나 순서에 맞게 강의 싸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훨씬 더 능률이 높았고,
강의 커리큘럼마다 강의노트나 자료들을 함께 첨부 했을 때, 수강생분들이 가장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간, 강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는 어느정도 강의 만족도가 평준화 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양질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아래에는 그 동안의 강의 후기들을 일부 추려보았으니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