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교육을 준비하면서 느낀점은?
이번에 KOTRA 충북지원단에서 진행한 코트라 교육은 특별했습니다.
올해 전반기 코트라(Kotra) 경기 북부지원단에서 진행한 B2B 수출 마케팅 교육 이후에 담당자분의 소개로 진행하게 된 강의라 오랜기간 준비하였습니다.
강의가 소개를 통해 이어진다는 것은 매우 기쁜일이지만 소개 시켜준 분의 선의도 있고, 또 소개 받아 섭외하는 교육 담당자분들의 기대감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준비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글로벌 마케팅하면 주로 링크드인 마케팅 위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실무영역으로 들어가 보게 된다면? 생각보다 링크드인으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적습니다.
이유는 링크드인 팔로워를 만들거나 ‘세일즈 네비게이터’를 통하여 어느정도 해외 바이어에 대한 네트워크가 구축되어야 하는데, 이는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해외 총판이나 리셀러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경우에는 그나마 확률이 높지만 이 역시도 꾸준한 실천과 피드백이 병행 되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중소기업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시도할 때에는 어떤 전략들을 활용해야 할까요?
이번에 진행되었던 강의는 중소기업에서 가장 쉽게 적용 할 수 있는 방법들만 엄선하여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쉽게 시작 할 수 있는 해외 마케팅 수단은? 이메일 마케팅입니다.
이번 코트라 교육은 이메일 마케팅 강의를 맨 앞장에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은 중소기업에서 가장 쉽게 시작 할 수 있는 해외 마케팅 전략 중 하나입니다.
홈페이지가 없어도 마케팅이 가능하고 링크드인처럼 팔로워를 구축해야 마케팅이 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시작 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 내부에 해외 기업과 바이어분들의 고객 리스트가 있다면 조금 더 수월 하겠지만 고객 DB가 없더라도 시작 할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바로 글로벌 마케팅 툴들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교육중에 직접 대량의 해외 바이어 이메일을 수집하는 방법을 시연해 드렸고, 간단한 툴 작동법만 숙지하면 마케팅을 시작 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강의에서 소개드린 이메일 마케팅 툴을 활용하여 해외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1순위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해외 마케팅의 핵심! 고객 문의가 알아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라.
이메일 마케팅을 활용하면 일시적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해외 마케팅을 제대로 하려면 고객의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바로 웹페이지를 전세계 모든 바이어들이 찾을 수 있도록 ‘검색 노출 최적화’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수 많은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구글 SEO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히 강조해왔습니다.
글로벌 SEO는 비교적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쉽게 시작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지만, 글로벌 SEO에 대해 공감하시는 기업들이 시도 하였고, 소정의 성과도 얻고 있습니다.
이메일 마케팅이 성실함과 개인기의 영역이라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노출 될 수 있도록 ‘구글 검색 노출 최적화’를 진행하는 것은 시스템에 해당합니다.
즉, 초반에 공수가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한번 최적화만 시켜 놓으면 연중무휴 꾸준히 바이어의 문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해외 마케팅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역이나 수출에 대한 니즈가 있는 바이어들의 문의가 직접 접수되기 때문에 거래의 니즈가 높아서 유의미한 계약을 달성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구글 SEO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더욱 더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냐하면, 유료광고를 통해서 진행하는 광고들은 클릭 후 소멸 되지만 검색노출최적화는 꾸준히 축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내수시장이 침체되어 가는 2024년에는 글로벌 마케팅에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예견하는 2024년 대한민국의 내수경기는 그렇게 밝지만은 않습니다.
아마 2024년을 기점으로 장기 경기침체에 진입한다는 의견들도 많기 때문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앞으로의 마케팅 돌파구는 ‘글로벌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관계 위주의 인프라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앞으로 해외 마케팅의 영역에서 온라인 마케팅이 중심으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한다면 꾸준히 비즈니스를 성장 시킬 수 있습니다.